현대사회의 구성원들, 홈카페를 꿈꾸다.
안녕하세요 자취 3년차의 직장을 다니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최근 한국의 현대문화에는 20대에서 30대의 초반의 청춘의 시기를 보내시는 분들, 또는 중년을 거처 노년기의 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커피를 즐기고 카페를 방문하시는 문화가 많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분들이 커피에 대한 여러정보들을 찾게되고, 여러가지 경험에 있어서 도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만드는 커피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어 여러가지 다양한 커피제조 기계를 비롯한 용품들을 구매하여 집에서 직접 전문적인 커피를 제조하는 사례도 많아졌습니다.
커피는 하루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카페인과 항산화적 성분이 함유되어 업무의 효율을 높여준다는 정보가 있어 오늘날의 현대인들이 자주 즐기는 문화이자 수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밖의 카페에서 구매하여 접하는 커피들은 각 매장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의 개성이 다다르며, 가격도 비쌉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만들어 커피를 접하기에는 커피머신이나 이를 비롯한 여러가지 용품들을 구매해야 하기때문에 초기 입문비용에서 많이 고민을 하십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은 단돈 3만원으로 집에서 핸드메이드, 즉 핸드드립방식으로 전통적인 커피를 내려 저렴하게 고급진 커피를 접하실수 있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집에서 3만원으로 준비하는 과정.
집에서 커피를 만들려면 첫번째로 준비물이 필수입니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준비는 원두 선택입니다. 보통 밖에서 내가 좋아하는 커피의 맛은 쓴맛과 탄맛이 강하고 부드러운 풍미의 다크 로스팅 원두를 사용한 커피인가, 아니면 과일향과 신선하고 밝은 산미가 있는 라이트 로스팅의 원두인가를 고려하여 원두를 준비해줍니다. 원두는 보통 인터넷쇼핑몰(쿠팡, 네이버 쇼핑 등.)에서 6천~8천원 정도의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준비해야하는 것들은 커피원두를 분쇄해줄 수동커피분쇄기, 핸드드립에 필요한 커피 드리퍼와 커피추출물을 받아주는 내열 유리포트가 되겠습니다. 커피 분쇄기는 다이소에서 5000원의 상품을 구매할수 있습니다. 저 역시 5000원짜리 분쇄기를 구매하여 사용중입니다. 내열 유리포트는 다이소에서 5천원에 판매하는 상품이 있고, 제가 처음 홈카페를 시작할때는 다이소에서5000원에 구매하여 시작을 했습니다. 커피 드리퍼 역시 다이소에서 5000원에 구매하여 시작을 했고, 이후 관심이 생겨 일본제품인 하리오 V60제품을 추가로 구매하여 사용중입니다. 다이소외에도 인터넷쇼핑몰(쿠팡, 네이버 쇼핑 등.)에서 더 저렴하거나 동가격대에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 있으니 취향과 상황에따라 고려하여 구매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세번째로는 만들기 위해 필요한 소모품인 커피종이 필터와 물을 정교하게 부을수 있게 만들어주는 구즈센 주전자입니다. 커피 종이 필터는 집근처 다이소 또는 인터넷쇼핑몰(쿠팡, 네이버 쇼핑 등.)에서 50매~100매 들어있는 상품을 1000원대에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구즈센 주전자도 3000원~5000원 정도로 가격대가 형성이 되있습니다. 집에서 쉬는시간에 홈쇼핑으로 구매하시거나 퇴근길에 잠깐 들려서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레시피를 정확하게 대입하여 만들수 있게 해주는 계량저울입니다. 계량저울은 정확한 g수의 측정과 지속적인 영점을 맞추어야 하기에 디지털 계량저울을 선택을 하셔야 됩니다. 저울역시 3000원대 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를 보실수 있고, 저의 경우에는 쿠팡에서 6000원에 구매하여 사용중입니다. 이렇게 위에서 알려주는 정보대로 구매를 하시면 (커피원두 6000~, 커피분쇄기 5000+드리퍼 5000+내열 유리포트 5000, 커피종이필터1000+구즈센 주전자5000, 계량저울 3000~) 합산가격(6000~+5000+5000+5000+1000+5000+3000~=30000~)으로 준비하실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따라할수 있는 커피추출방법, 레시피
집에서 커피를 만들준비가 다 되었다면, 이제는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보통 가정용 커피 머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원하는 설정값을 입력하여 버튼 하나만 누르면 에스프레소 샷을 비롯한 커피의 추출물이 바로 내려지는 것을 아실것입니다. 그러나 핸드드립 커피를 만드려면 정확한 레시피를 알아야하고, 커피머신과 전동 커피그라인더와는 다르게 커피원두를 직접 분쇄하고 레시피에 따라 커피와 물의 g수를 정하고 물을 붇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1. 핸드 드립 커피 준비.
- 분쇄: 레시피의 지침g대로 커피원두를 저울위에 올려 분쇄기에 담은후 커피원두를 분쇄한다.
- 린싱: 드리퍼에 커피종이필터를 올려준후 따뜻한 물로 적셔 헹구어 줌 으로써 드리퍼를 예열하고 커피추출물의 종이맛을 없애준다. 린싱을 완료한 후에는 내열유리포트의 물을 버려준다.
2. 핸드 드립 커피 레시피.
<레시피> 커피원두20g, 물280g(뜸들이기 40g, 1차 추출 80g, 2차 추출 80g, 그외80g)을 준비. 뜸들이기후 1분뒤에 1차추출 1분뒤에 2차추출 40초동안 추출후 드리퍼와 내열유리포트를 분리한다. 총 추출시간은 2분 40초이니 제조시에 타이머나 스톱워치를 이용하여 커피제조를 보조한다. 이 레시피의 커피와 물의 비율은 1:14이다.
- 커피표면 평탄화: 분쇄된 커피를 필터위에 올려주고 살살 흔들거나, 톡톡 쳐서 분쇄된 커피의 표면을 평평하게 해준다.
- 뜸들이기: 물을 분쇄된 커피의 가운데 부터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며 가장자리까지 적셔준다(이때 부어주는 물의 양 40g, 커피와 1:2비율.)
- 1차추출: 뜸들이기후 1분뒤에 80g의 물을 나선형으로 가운데를 집중하여 부어준다.
- 2차추출: 1분뒤에 마지막 추출이다. 80g의 물을 부어주고 붇는 방법은 1차추출과 동일하다.
- 분리: 2차 추출후 40초뒤에 내열 유리포트와 추출중인 드리퍼를 분리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추출시간 2분40초를 달성하면 성공. 즉 레시피에서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커피의 맛에 가까울 것이다.
- 여과수 투입: 마실수 있게 여과된 물(정수)를 추출한 커피와 섞으면 1:14의 비율인 커피가 완성된다.
집에서 홈카페를 만들면 좋은점들, 직접 실천해본 후기.
저같은 경우에는 평소 게으르고 귀찮음을 많이 느끼는 성격에 청소도 정리도 아침의 습관도 매우 생산적인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였습니다. 특별한 경험후에 커피에 관심이 생겨 커피를 즐기기 시작한후로 집에서도 커피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며 찾아본 결과, 제가 좋아하는 매체에서 보여준 핸드드립 커피를 접하게 됬습니다. 핸드 드립 커피를 제작하는 준비과정에서 제가 직접 다이소등 인터넷쇼핑몰을 전전하며 홈카페를 준비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유명 레시피나 기술에 대해서 찾아보고 공부도 하며 게으르고 목표가 없던 저에게도 활력과 알고자하는 욕구등 여러방면에서 생산적인 기능이 활력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직접 처음 만들어서 먹어본 제가 만든 첫 커피는 풍미도 없고 그저 쓴맛만 살짝 느껴지는 매우 맛없는 커피가 되었지만, 그 과정조차도 매우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되어 흥미가 깊어졌습니다. 이후 게량기를 사고 타이밍을 맞춰가며 레시피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순간 저는 매우 맛있는 커피를 만들수 있게 되어 나름 커피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생겨났습니다. 그리하여 틈이 나는 시간마다 저는 계속해서 커피에 대한 정보들을 검색하고 그 정보들을 토대로 글도 쓰고 하는 습관을 길러 매일 의미없이 컴퓨터 게임을 하며 살이 찌는 습관들에게서 멀어 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접하신 분들도 커피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홈카페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꼭 이런 이색 경험에 3만원상당의 투자로 많은 것을 얻어가셨으면 하는 바램에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즐거운 커피라이프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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